솔비(권지안)가 3년 동안 집필한 숏폼 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로 드라마 작가에 데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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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 (사진=연합뉴스)
드라마는 마법의 향초를 통해 욕망을 실현하는 판타지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여성의 성장과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톱스타였던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 사라진 꿈, 그리고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이 이야기를 이끈다.
소속사 지안캐슬은 3일 솔비의 작가 데뷔 사실을 알렸다. 해당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숏폼 플랫폼 ‘숏차’에서 공개됐다. 제작 과정에는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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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 (사진=연합뉴스)
솔비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국내외 전시, 도서 출간 등 예술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드라마는 솔비의 창작 영역 확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이 작품이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솔비의 예술적 세계관과 AI 보조 창작이 결합한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