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경 대응을 밝혔다.

X

조세호 (사진=연합뉴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조세호가 조직 폭력배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의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품 및 고가 선물 수수 의혹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SNS에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찍은 사진과 함께, 남성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의 핵심 인물이라는 폭로성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조세호가 해당 인물이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로 판단해 형사·민사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1박 2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 예능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9세 연하와 결혼했다.

이번 사안은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폭로가 연예인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보여준다. 소속사가 초기 단계부터 법적 조치를 예고한 만큼,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