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글로벌과 손잡고 한국 뷰티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고 나섰다. 16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한 한국콜마는, 화장품 글로벌 트렌드와 한중 시장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 주최로, 중국 내 약 8억8천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티몰글로벌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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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콜마는 브랜드 맞춤형 중국 진출 전략과 실질적인 시장 대응 노하우를 공개하며, 중국 시장에 관심 있는 중소 뷰티기업들에게 실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티몰글로벌 측은 중국 뷰티시장 현황, 입점 절차, 운영 전략뿐 아니라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해, 현장 참가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행사 이후 진행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은 참가자들에게 현실적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콜마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전형 지원을 예고했다. 향후 티몰글로벌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사의 중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과 글로벌 플랫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플랫폼과의 본격적인 협력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국내 뷰티 중소기업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판촉이나 홍보를 넘어서, 중국 시장이라는 거대한 무대에 진출하려는 국내 뷰티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티몰글로벌이라는 플랫폼의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전략 공유는, 이커머스 생태계의 핵심 노하우에 직접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중국 뷰티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은 높지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였다. 한국콜마와 티몰글로벌의 향후 협업이 국내 뷰티 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