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시간 기준 2025년 12월 7일 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우지수선물, S&P500선물, 나스닥100선물은 모두 장 초반 큰 변동 없이 횡보하며 시장이 금리 인하 발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연준 임박한 금리 인하…뉴욕 선물시장 숨 고르기 돌입
지수 선물은 지난 2주 연속 상승 흐름 이후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주 S&P500은 0.3% 올랐고, 다우지수는 0.5%, 나스닥종합지수는 0.9% 상승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에서 핵심 물가 압력이 낮게 나타나면서 시장은 연준의 완화 전환에 대한 기대를 강화했다.
관심은 12월 10일과 11일 예정된 연준 회의에 집중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결정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금리 인하 확률을 8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한 달 전 67% 수준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노동시장 지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통계가 혼재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의 해석이 엇갈렸고, 10일 공개되는 10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는 고용 수요와 노동 이동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오라클과 어도비는 11일 실적을 발표하며 기술주의 흐름을 가늠할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어 12일에는 브로드컴과 코스트코의 실적이 예정돼 있어 소비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신호와 고용 데이터, 대형 기술주 실적이 동시에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복합적 주간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Bloomberg, Reuters, Yahoo Finance 등
다우·S&P500·나스닥선물 보합권
연준 올해 마지막 회의 대기
금리 인하 확률 88%로 급등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25년 12월 7일 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우지수선물, S&P500선물, 나스닥100선물은 모두 장 초반 큰 변동 없이 횡보하며 시장이 금리 인하 발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를 보였다.
지수 선물은 지난 2주 연속 상승 흐름 이후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주 S&P500은 0.3% 올랐고, 다우지수는 0.5%, 나스닥종합지수는 0.9% 상승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에서 핵심 물가 압력이 낮게 나타나면서 시장은 연준의 완화 전환에 대한 기대를 강화했다.
관심은 12월 10일과 11일 예정된 연준 회의에 집중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결정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금리 인하 확률을 8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한 달 전 67% 수준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노동시장 지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통계가 혼재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의 해석이 엇갈렸고, 10일 공개되는 10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는 고용 수요와 노동 이동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오라클과 어도비는 11일 실적을 발표하며 기술주의 흐름을 가늠할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어 12일에는 브로드컴과 코스트코의 실적이 예정돼 있어 소비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신호와 고용 데이터, 대형 기술주 실적이 동시에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복합적 주간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Bloomberg, Reuters, Yahoo Financ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