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7월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37.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는 37.1%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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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입자 수는 52.0%, 원수보험료는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 동안의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화재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 중인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은 전체 가입 중 45.2%가 해당 기능을 통해 이뤄졌다.

또한 지난 6월 출시된 '삼성화재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은 한 번 가입으로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이 상품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여행 빈도가 높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대의 가입 비중이 34.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19.2%로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여행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외 자유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보험 가입과 다양한 선택 옵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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