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4일 오후, 모스탄 대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수천 명의 환영 인파가 몰렸다. 그는 공항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2025년 7월 14일 오후, 모스탄 대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수천 명의 환영 인파가 몰렸다. 그는 공항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모스탄 대사는 공항에서 시민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조치를 “정당한 조치”라며, “오히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내란 행위이며, 이는 민주당에 의한 정치적 내란”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USA”, “이재명 구속” 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그는 이어 “윤 전 대통령이 500ml 생수 한 병으로 더위와 고통을 견디는 상황은 국제적 인권침해”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한 상태를 ‘국제 인권 침해’라고 표현했다.
모스탄 대사는 또 “한미 방위조약 제3조에 따라, 사이버 공격을 받았을 경우 양국이 공동 대응하도록 돼 있다”며 “중국의 선거 개입은 사이버 공격에 해당하며, 미국이 개입할 명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부정선거는 외세 개입에 의한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한미동맹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이재명 구속’, ‘윤석열 석방’ 등의 구호가 쏟아졌고, 모스탄 대사를 ‘제2의 맥아더 장군’으로 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민들은 애국가를 제창하며 대사의 발언에 열렬히 호응했고, 공항 일대는 축제 분위기처럼 번졌다.
모스탄 대사는 이후 유튜버 및 현장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하며, “하나님이 한국을 지키고 있으며 국민의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검찰 수사 대부분이 민주당 주장과 폭로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검찰이 민주당의 하청 기관처럼 전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대한민국 정부는 윤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모스탄 대사의 발언은 향후 미국 내 한국 정책 논의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그는 “한국의 80%는 미국을 지지하고, 중국을 반대하고 있다”며, 한국 민심이 미국과의 연대를 바라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이번 발언을 통해 모스탄 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명운동의 중심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그의 활동이 국제 사회의 대응과 미국 정부의 정책에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