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PEX 2025’ 행사에서 리플이 금융 중심의 메인넷 도약을 공식화하며 차세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을 “기존 금융과 웹3를 잇는 다리”로 규정하며, RLUSD와 XRP레저 기반의 금융 확장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리플은 12억5000만달러 규모로 ‘히든로드’를 인수하며 RLUSD를 모든 금융 서비스의 담보로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교차 마진 거래에 있어 전례 없는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LUSD는 불과 몇 달 만에 시가총액이 약 4억 달러에 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리플은 EVM 사이드체인을 XRP레저 메인넷에 2분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및 스마트컨트랙트 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도파이낸스, 엑셀라, 아도노스, 자만 월렛 등 XRP레저 생태계의 핵심 참여자들도 참석해 실사용 사례와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채를 토큰화한 OUSG를 XRP레저에 발행한 온도파이낸스 측은 XRP레저가 기관을 위한 최적의 체인이라며 향후 5년 내 온체인 금융이 세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도노스와 기린랩스 등은 KYC, 에스크로, 패스키 도입을 통한 사용성 강화를 강조하며 XRP레저의 일반 대중 접근성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XRP레저 펀드의 지원을 받은 기린월렛이 생태계 내 2위에 올랐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리플은 한국의 가상자산 규제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규제 명확성이 높아질 경우 한국이 아시아 내 주요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RLUSD와 XRP레저의 활용 가능성은 한국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증되고 있으며, 기관 채택 로드맵까지 연계되면 폭발적인 성장 여력이 있다는 것이 리플 측의 시각입니다. 결국 이번 APEX 2025는 리플의 금융 메인넷 전환의 시발점이자, RLUSD와 XRP레저가 중심이 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출발선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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