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제너시스BBQ 그룹과 디테크는 특별 제작된 ‘의전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27일 공개했다. 이 차량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한국 일정에 맞춰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을 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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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FC바르셀로나 한국 일정 전용 버스 공개 [BBQ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번에 공개된 버스는 일반 관광버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내부 구조 전체를 개조해 단 20석만 배치했으며, 각 좌석에는 안마 기능과 리클라이닝, 레그레스트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선수단이 경기 전후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차량은 의전 전문 업체 디테크가 이번 투어를 위해 단독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은 것은 15년 만이다. 이에 대해 BBQ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전용 버스 역시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일본을 거쳐 29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투어 경기를 치른다. BBQ는 선수단 의전부터 홍보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전용 버스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BBQ는 그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협업을 이어온 만큼, 이번 바르셀로나 일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