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많은 공무원 수험생에게 ‘국사 대통령’이라 불리는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공개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단순한 지지 이상으로, 그것은 철학적 공감이자 역사관과 인간관의 공명이다. 그의 행적과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면 그가 왜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마음을 준 것인지, 그 배경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사진캡처: 나무위키 전한길뉴스 발행,편집인 창업주
전한길은 1970년 8월 21일,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지리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군대에서 돌아온 뒤 학업에 전념하며 역사 일타 강사로 성장했다.
그는 강의에서 항상 ‘건국정신’, ‘자유민주주의’, ‘법치’를 강조해왔고,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정확히 일치한다.
윤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추진한 한미일 안보 협력, 법인세 인하, 노동시장 개혁 시도, 시장경제 질서 복원, 북한 도발 대응 강화 등은 전한길이 평소 추구해온 ‘국가의 정상화’와 맥을 같이한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은 원자력 산업의 정상화와 수출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했다.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으며 탈원전 정책을 폐기했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했다.
아울러 한국형 원전 APR1400을 앞세워 UAE와 300억 달러 규모의 원전·에너지 협력 계약을 성사시키며 ‘원전 르네상스’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 원전의 경쟁력을 다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산 수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윤석열 정부는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한국산 무기체계의 대규모 수출을 이뤄냈으며, 대표적으로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20조 원 규모의 방산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에 따라 한국은 세계 8위권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했고, 윤 전 대통령은 방산을 "단순한 무기 거래가 아닌 안보외교의 핵심"이라며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시켰다.
이러한 행보는 이른바 ‘윤어게인’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윤석열주의’라는 이름으로 더 정확히 설명될 수 있다. 이는 단지 윤석열 개인의 통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책임주의, 자유민주주의, 실용 중심 보수철학의 복원을 뜻한다. 흥미롭게도 이 기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용외교·국익우선 정신과도 닮아 있다.
대표적으로 노 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이라크에 한국군을 파병했으며,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했다. 모두 대한민국의 안보와 세계경제질서에 능동적으로 편입하려는 실용적 결정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를 계승하듯 한미일 동맹 복원, 방산수출 확대, 원자력 기술 재건 등 국익 중심의 정책을 밀어붙였다. ‘윤석열주의’는 결국 대한민국 보수주의 정신의 복원이자, 자유와 책임에 기반한 국가 운영 철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바로 이 국정철학의 절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구국의 결단’이라며 계엄을 선포했고, 이로 인해 다수당인 야당으로부터 탄핵을 당했다. 일부 국민들은 이를 두고 ‘에밀레종의 인신공양’처럼, 본인이 스스로를 희생하며 보수정신을 일깨운 행위라고 평가한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자유를 걸고 대한민국의 좌경화를 막아내려 했고, 지금은 내란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의 결단이 국민적 재평가를 거쳐 ‘살신성인형 보수 영웅’으로 남을 것이라는 시각도 뚜렷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러한 격동 속에서도 좌편향 역사 교육 철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시도, 공정한 채용 질서 회복, 부동산 세제 정상화,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MZ세대 병영문화 개선 등 전방위적인 개혁을 시도했다. 그중 다수는 반발과 충돌을 낳았지만, 동시에 ‘강한 리더십’과 ‘실천력’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되며 전한길의 평가 기준에 부합했다.
2025년 5월 22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자신이 제작·출연한 다큐멘터리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정치적·철학적 동행이 공적으로 드러났다. 이 장면은 단순한 지지의 표현을 넘어, ‘운명을 함께하는 신념 공동체’로 비춰지기도 했다.
전한길은 강사로서 이제 은퇴했으며, 지금은 ‘전한길뉴스’ 창립하였다. 동시에 경산시 홍보대사로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 중이다. 2023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삶은 철저히 지역과 국가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져 있다.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전한길에게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다. 그것은 가난한 집안에서 국가의 틀을 지키는 사람으로 성장한 한 인간이, 같은 가치 위에 선 리더를 알아본 것이다. 역사는 단지 과거가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방향성을 증명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전한길의 선택은 단순한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삶으로 체득한 신념의 화답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 신념을 국정 운영으로 실천했으며, 그 공통점이 오늘날 두 사람을 함께하게 했다. 이 둘의 연대는 단지 보수 진영의 상징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 ‘진짜 지도자의 조건’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