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전략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 수입 관세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과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 전망했다.

세일러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며, 관세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무관세 장점을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 전략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1킬로그램 및 100온스 금괴에 대해 39%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정책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밝혔다.


세일러는 Bloomberg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며, 관세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무관세 장점을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그는 이번 관세 조치가 기존의 금 기반 자산에서 비트코인으로 기관 자본이 이동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enzinga).


해당 관세 부과 결정 이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534달러 이상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Business Insider).


다만, 이를 둘러싸고 백악관은 관련 혼선을 정리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통한 추가 설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Financial Times, mint).


트럼프 행정부의 급작스런 금 관세 정책은 금 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며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대체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부각시켰다.


세일러가 말한 ‘사이버 금’의 관점은, 무형·디지털 자산이 기존 물리적 자산의 경계를 넘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기관들이 이러한 구조적 전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참여하는지는 향후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