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이 또다시 대규모 비트코인(BTC) 매수에 나섰다.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463개 또 샀다…보유량 1만7천595개 돌파

2025년 8월 4일(현지시간), 메타플래닛은 자사 공식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463개를 평균 1,726만8,320엔에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총 비트코인 수량은 1만7,595개로 증가했다.

앞서 메타플래닛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업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집중 투자해왔다. 이번 매수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기업이 발표한 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번 매수 규모는 한화 약 1,070억 원(엔-원 환율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메타플래닛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하며 ‘비트코인 기반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메타플래닛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상장사로, 최근 블록체인 기반 자산 운용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매수를 통해 메타플래닛은 전 세계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 순위에서도 상위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구체적 보유 전략 및 향후 매수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장기적 상승장을 겨냥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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