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SMR 기술을 활용한 해수 담수화 및 청정 수소 생산 연구에 본격 돌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조지메이슨대학교에 SMR 제어 시뮬레이터 및 탐험 센터를 구축,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홍보 기반을 마련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담수·수소 융합 모델을 통해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SMR 기술을 활용한 해수 담수화 및 청정 수소 생산 연구에 본격 돌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AI생성이미지

2025년 6월 24일 현재,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전일 종가 37.20 USD 대비 36.50 USD로 약 ‑1.83%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SMR 상업화 일정 연기 및 비용 증가 우려 속에서도 담수·수소 사업 확대 기대감이 혼재된 결과로 풀이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의 열과 전력을 활용하여 해수를 동시에 담수로 전환하고 수소를 생산하는 융합 응용 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물 부족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글로벌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시장 및 투자자 관점에서 새로운 매력 포인트로 부상 중이다.

6월 초, 조지메이슨대학교와 협력해 NuScale 에너지 탐험 센터와 SMR 제어 시뮬레이터를 개소했다. 이 시설은 실제 원자로 운전 환경을 재현해 SMR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공 인식 제고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뉴스케일은 발전 기업을 넘어 인프라 솔루션 제공자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UAMPS와의 아이다호 SMR 상업화 프로젝트가 비용 문제로 취소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회사는 담수·수소 융합 사업 등 다각화를 통해 신뢰 회복을 시도 중이다. SMR 기술의 실제 수익 모델 구축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다목적 에너지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도약을 뜻한다. 다만 기술 상용화, 규제 승인, 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이루어져야 성패를 장담할 수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금까지 전력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클린워터·클린퓨얼 융합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비를 시도하고 있다. 향후 담수·수소 모델의 성공 여부는 SMR 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향후 투자 전략 예측
향후 뉴스케일파워 주식은 기술력과 잠재성 면에서 긍정적 요소가 많지만, 단기 수익성과 주가 안정성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매수 전략: 중장기적으로 SMR이 담수 및 수소 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미국 에너지부와의 협력 또는 수출 계약 등이 가시화될 경우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될 수 있다.

보유 전략: 현재 보유 중인 투자자는 단기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술·인프라 확장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중립 보유 전략 유지가 권고된다.

매도 전략: 수익 실현이 목적이거나 단기 불확실성(비용 초과, 사업 취소 등)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부분 차익 실현 후 유동성 확보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투자 판단은 해당 기업의 실적 발표, 정부 정책 변화, 글로벌 에너지 수요 흐름 등 외부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뤄져야 할 것이다.

주의: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시장 변동성 및 리스크를 고려하여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