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이 미래 수익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경고한다는 내용이다.

(이미지=라임저널) 엔비디아 주가 폭등 뒤에 숨은 위험…전문가 “지금은 과열 국면” 경고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확장의 중심에 있으나 최근 주문 증가가 기업·정부·클라우드 고객들의 수요가 앞으로 당겨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는 일정 시점 이후 성장률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미리 반영된 구조가 지속될 경우 주가가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경쟁사들이 차세대 AI 칩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이 장기적으로 잠식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일부 기관은 현재 엔비디아가 기록 중인 높은 마진 수준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공급망 불안과 정부 규제 강화 가능성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로 꼽혔다.

그러나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 인프라 투자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엔비디아의 기술적 우위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유지되고 있다. 결국 시장은 과열과 성장 기대가 동시에 공존하는 복합적 상황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는 AI 시대의 핵심 기업이라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에는 의심이 없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수요 당겨쓰기, 경쟁 심화, 규제 가능성 등 변동성 요인이 명확하게 확인된 만큼 투자자는 현재 주가에 반영된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특히 향후 실적에서 성장률 둔화가 확인될 경우 시장의 기대가 빠르게 식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료: Yahoo Personal Finance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