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5일(금요일) 발표된 라스무센 리포트(Rasmussen Reports)의 일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미국 유권자 중 48%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라스무센 리포트(Rasmussen Reports)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여론조사 전문 기관으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의견을 비교적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6년 제45대 대선과 2024년 제47대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했던 몇 안 되는 여론조사 기관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로 조사돼 반대 여론이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4%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43%는 '강하게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 대통령 직무평가지수(Presidential Approval Index)는 -9포인트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화당 지지층 또는 보수 성향 유권자 가운데 82%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또는 진보 성향 유권자 중에서는 90%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성향 유권자 사이에서는 지지와 반대가 팽팽하게 나뉘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Likely Voters)'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일 추적 조사로, 미국 정치 여론의 단기적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스무센 리포트(Rasmussen Reports)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여론조사 전문 기관으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의견을 비교적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6년 제45대 대선과 2024년 제47대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했던 몇 안 되는 여론조사 기관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또한, 매일 발표하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Daily Presidential Tracking Poll)를 통해 백악관에 대한 여론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45~5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의 이탈 여부가 선거 판세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