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는 18일 보급형 신제품 태블릿 ‘레드미 패드 2’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사양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요 사양으로는 2.5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반 쿼드 스피커가 적용됐다. 9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최대 2TB까지 외장 메모리 확장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가격은 21만9천800원으로 책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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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미 패드 2 [샤오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샤오미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패드를 증정하고 ‘레드미 스마트 펜’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샤오미 관계자는 “보급형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활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레드미 패드 2가 중저가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격근무와 온라인 학습 수요 증가로 태블릿 활용도가 커진 상황에서, 샤오미의 전략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레드미 패드 2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기기에 그치지 않고, 업무와 학습을 동시에 지원하는 실용적인 기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가 삼성전자와 애플 중심의 국내 태블릿 시장 구도에 일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